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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발전과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김문호 의장(2014.11.21. 부천포커스)
작성자 부천시의회 작성일 2014.11.21. 조회수 1342
2014.11.12.(수) 14:30  부천시의회 의장실에서 부천포커스 박웅석 기자와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부천발전과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김문호 의장
-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위한 국‧도비 확보 동분서주 내년 40억 예산 가능 할 듯 -

“발로 뛰는 효자손이 되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힌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 의장은 7대 전반기 의장 취임 후 계속해서 지역주민을 만나면서 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김 의장은 취임 후 민원 현장을 찾아 수많은 시민을 만나고 국회와 경기도청을 찾아 사업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로비스트 역할도 하고 있다.

7대의회가 출범한지 이제 4개월 정도 됐다. 김문호 의장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김문호 의장은 “점자도서관 자리에 청소년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경기도 등 관련부서를 찾아 타당성 등을 설명한 결과 빠르면 내년예산에 40억 정도가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7대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심의 등 중요한 의사일정이 진행된다. 현장을 누비며 발로 뛰는 김문호 의장으로부터 부천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7대의회 출범 이후 그동안 어떤 일을 했다.
의장은 시민의 대표로서 할 일이 정말 많다. 현장에 나가서 현장에서 만나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본다. 취임 시 발로 뛰는 의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단체는 물론 민원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은 만났다. 이들을 만나면서 부천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 듣고 이를 실천하려 한다.

-정례회가 시작됐다. 세수부족 등으로 예산이 넉넉지 못하다. 부천시의회 예산심의 방향은?
본예산 심의와 관련 상임위원장들과 상의하고 일부 방향에 대해 요청하기도 했다. 평의원 시절 행정사무감사를 하다보면 중요한 예산심의를 당일에 보고받고 심의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예산심의에 어려움을 겪은 기억이 있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중요한 예산은 사전에 미리미리 보고 받는 것이 좋다. 각 상임위원장들에게 이 같은 주문을 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리 보면 중요한 예산을 심도 있게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본예산 심의 때 더 발 볼 수 있다. 모든 의원들이 본예산 전체를 알고 심의하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공부하고 연구를 해야 한다. 따라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예산은 사전에 보고받고 심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정부에서 미리 중요예산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상임위원장의 역할은 어떠해야 한다고 보는가?
의회 활동에 있어 상임위원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상임위원장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각 위원장들의 성격과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의장이 되기 전 상임위원장 시절에 조례를 심의하기 전 중요한 정보를 의원들에게 미리 나누어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를 잘 활용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는 의원도 있었다.

따라서 상임위원장은 각각의 의원들에게 정보를 주어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골고루 발언권을 주는 배려를 해야 한다. 물론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 것을 남에게 주기란 쉽지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몇몇 의원에 의해 의회가 좌지우지되고 그들의 주장대로 흐른다는 여론이 있는 데?
7대의회 출범 후 이제 3~4개월 지났다. 이번 의회는 초선의원이 유난히 많다. 재선 및 다선의원들은 초선의원들보다 시정에 대한 지식과 의정활동 경험이 많기 때문에 쏠림현상이 있을 수 있다. 내년이 되면 초선의원들도 자기자리를 찾아 갈 것으로 본다.

-7대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진행방향은?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꽃이다. 모든 역량이 집중되는 의정활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 모두가 잘하기 위해 연구하고 공부한다. 과거에도 몇 번 사안별로 나누어서 질문하고 살펴보자고 서로 조율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 정답은 없다.

-초선의원들이 많은 데 이들에게 행정사무감사 방향을 주문했나?
행정사무감사는 의원 각 개개의 역량을 발휘하는 자리다. 의장이 어떻게 하라마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사안이나 안건은 중복될 수 도 있다. 초선의원들의 경우 정확한 맥을 잡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럴 땐 상임위원장들이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

-초선의원이 많아 발언권이 일부 의원들에게 집중될 수 있다?
이전에는 초선의원과 재선, 3선, 4선 의원들의 분포가 적절해 의원들의 역할이 이 자연스럽게 조율됐다. 7대는 초선이 많다. 위원장이 원만하게 행정사무감사를 잘 진행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정의 일부 의원에게 발언권이 집중돼서는 안된다.

-초선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나 기타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은 있어나?
의회차원의 워크숍과 당 모임 등을 통해 행정사무감시기법, 회의진행 등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다. 모든 의원들이 자기역할을 충분히 잘 할 것으로 믿는다.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예산확보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진척은?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설 훈 국회의원을 3번 만나고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설훈 의원에게 25억 정도를 2016년 예산으로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내년예산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아마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61억정도의 사업예산이 들어가는데 국비 25억원이 확보되면 수월할 수가 있다.

경기도청 방문했을 때도 부천출신 도의원들이 부천시의장 왔다고 많은 도움을 줬다. 이들 도의원들의 도움으로 담당자를 만나서 15억원정도 지원을 요청했다. 국도비 40억원을 확보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어디에 계획하고 있나?
부천역은 청소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마음대로 활동하고 놀 수 있는 곳이 마땅치가 않다. 구도심과 신도시가 만나는 점자도서관 부지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센터가 왜 필요한가?
청소년들이 부천역에 모이는 이유가 탈선하기 좋기 때문에 모인다는 얘기를 들었다.
따라서 이곳에는 탈선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있다. 이는 사후 시설이다.
청소년 탈선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 CCTV가 그렇듯 청소년들이 탈선하기 전에 건전하게 놀고 활동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야한다. 그게 바로 청소년문화센터다.

-김만수시장이 추진하는 심곡복개천 복원사업을 어떻게 보는가?
찬성한다. 따라서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심곡복개천은 개인적으로는 내지역구다.
원도심인 이곳이 슬럼화 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많은 없다.
조만간 북부역광장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다. 상상거리, 대학로, 복개천복원사업이 원도심지역인 이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심곡복개천이 복원되면 이곳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는가?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원도심 특히 부천역 일대 유동인구가 30~40% 줄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던 부천역 이마트 매출도 7호선 개통으로 인해 매출액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심곡복개천이 복원되면 부천역광장과 커뮤니티공간인 상상거리 부천대학로와 연결된 테마거리가 자연스럽게 형성 될 것으로 본다.

-복원사업이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계획하고 있는 그림은?
지금 원도심 인구가 줄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젊은 층이 원도심으로 이사를 안 온다. 따라서 심곡복개천 복원공사 후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
불빛축제 루미나리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빛 축제를 진행하는 부산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예산이 수반되면 고베를 다녀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빛축제는 우선 부천역부터 대성병원 까지 추진해보려 한다. 예산이 허락하면 춘의역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 이러한 축제가 원도심에 사람으로 부르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복원사업이후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보는가?

복원사업이 진행되면 카페 등 주변환경에 맞는 상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기둥교회교육관 맞은편 거리를 카페촌으로 만들어 가는 방향도 기대할 수 있다. 이같은 변화는 자연스럽게 진행되거나 복원으로 인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거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복원사업을 하면서 주문할 사항은?

이 지역은 비가 많이 오면 소사동 일부지역 물이 역류돼 고생을 많이 한다. 비만 오면 소사동 420세대는 잠을 못 잔다. 복원되면 물의 흐름을 알고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정부에 복원공사를 진행할 때 우수관로 등을 충분히 설치해 확실하게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복원도 좋지만 소사동 주민들의 물난리를 막아주는 것이 우선이다.

-영상단지와 문예회관 건립에 대한 의견은?
문예회관은 원도심 균형발전을 생각하면 시민회관과 시민운동장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시청 옆 부지활용방안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복합건물이 50층이상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40층 정도로 들어서고 문예화관과 호텔이 들어서면 괜찮지 않나 생각한다.
상동영산문화단지도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면 좋겠다. 개발과 함께 향후 10년 20년 후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우선 3선을 할 수 있도록 밀어준 지역구 주민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러한 지지가 의장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앞으로도 모든 의원활동을 시민을 위해 나가겠다.
민원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의장이 되겠다. 발로 뛰고 찾아가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발로 뛰는 효자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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