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
| 제130회부천시의회 (1차정례회) 개회식(2006. 9. 5. 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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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1.15. | 조회수 | 982 |
제130회부천시의회 (1차정례회) 개회식(2006. 9. 5. 화) 존경하는 86만 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금년 여름은 우리 모두를 너무 힘들게 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한낮의 폭염은 전력소비 증가로 이어져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 준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계절의 순환 속에 처서가 지나고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한여름 흘린 땀방울의 풍요로움을 기대하는 시기에 제130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여러분 모두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을지훈련과 수해대비 비상근무에서 밤을 새워가며 시민의 안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또한 부천시의회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요즈음 국내외 정세는 상당히 혼란스럽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이라크사태에 이어 이스라엘과 레바논사태가 계속되고 연이은 테러행위 및 북핵문제와 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의 안보를 긴장시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법조비리사건과 사행성 성인 오락게임 문제, 작통권 환수와 남파간첩 사건 등으로 사회적 물의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이 혼란해 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작금의 국내외 정세를 바라볼 때 국가적으로는 온 국민이 합심하여 국력을 신장해 나감으로써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국제정세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겠으며 사회적으로는 지도층 인사의 도덕성 함양과 신중하고도 철저한 정책 입안과 집행으로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가일층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지방자치 발전에 있습니다. 올바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서 의회와 시 정부는 상호의 역할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견제와 협력의 조화로움 속에 시민을 위한 진정한 정책이 개발되고 추진될 때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고 이와 함께 부천시의 발전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건표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 제5대 의회가 힘차게 출범한 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천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가운데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욕구는 계속 증대되고 있으며 부천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왔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부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5대 의회는 정책의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천시의 생존과 미래의 발전을 위하여 지금까지의 비효율적인 관행이나 습관을 과감히 개혁하고 새로운 정책이나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시민왔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의 경쟁력을 갖추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지역 간 경쟁을 통해 발전해 나가며 경쟁에서 밀리는 지역은 주민과 기업이 떠나게 될 것입니다. 경제, 문화,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다양한 정책주체들을 조화시키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 발전과 함께 나타나는 지역 이기주의 등 불협화음을 조화시키는 개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중심적 사고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의원은 시민으로부터 권한과 책무를 부여받고 있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결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시 정부에서도 부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추진에 가일층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다음 사항을 특별히 당부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천 발전을 위한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재정의 뒷받침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하며 지금과 같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건전한 재정기반을 구축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 정부에서는 개발과 지원정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의회와 시 정부는 지역발전을 위하여 공동의 책임과 의무를 시민들로부터 부여받고 있어 상호 신뢰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의원 개인의 목적이 아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하여 요구하는 각종 자료와 현황들에 대해서는 상호 예의 속에 충분한 내용이 공유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예가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후에는 진정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의와 협력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의원님들이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시정질문에 담아 시정 또는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확인 등 심도 있는 검토 과정을 거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의례적인 답변으로 일관하여 질문의 본질을 흐리는 사례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례안과 추경예산안 등을 다루게 됩니다.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알찬 정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하에서 편성 요구되는 것이니만큼 비효율적인 사업 등에 대하여는 과감하게 삭감 축소하고 시급한 사업에 대하여도 투자 우선순위와 경제적 효과를 따져 시민 전체에 공공서비스가 골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의사가 시정에 최대한 반영되어 부천시의 발전과 시민복지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 정부 관계 공무원께서는 각종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 답변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제 금년 한 해도 4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으며 정말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무더위와 하계휴가 등으로 인해 느슨해졌던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죄해 모든 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부천시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집행에 대한 행정견제 기능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왔 약속드리며 여러분 모두왔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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