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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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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미자 의원
대수 제9대 회기 제263회
차수 제2차 날짜 2022.12.06.화요일
회의록 제263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영상
김미자의원 질문내용
1. ‘수주 변영로’문학성 계승·발전 관련
○ ‘수주 변영로’ 시인의 올곧은 시 정신과 뛰어난 문학성 계승·발전 관련
○ 수주문학상, 수주문학관, 수주문학제의 문학 전문기관 또는 문인단체 위탁 운영에 대하여
○ 수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빛낼 수 있는 자료집 발간 및 기념사업 운영 관련
○ 수주문학상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시상식 진행에 대하여

2. 광역동 폐지 및 일반동 전환 관련
○ 공약 사항 이행 촉구 관련
○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관련
○ 시민 의견 적극 수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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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대수 제9대 회기 제263회
차수 제3차 날짜 2022.12.20.화요일
답변자 부천시장 답변회의록 제263회 본회의 제3차 보기
답변내용
1. ‘수주 변영로’ 문학성 계승 · 발전 관련
【‘수주 변영로’문학성 계승·발전 관련】
○ 수주 정신의 정수(精髓)는 ‘일제에 변절하지 않았던 지식인’이라는데 있고 수주문학관의 상설전시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추어 창씨개명과 신사참배까지 거부한 지식인의 면모를 이해할 수 있게 전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3·1독립선언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미국에 전달했던 활동도 보여주고 있음. 또한“민족의 울분, 기록하다 –손기정의 다리, 조선의 건각사건”을 통해 손기정이 일장기를 달고 뛸 수밖에 없었던 상반신 사진이 아닌 건강한 다리 부분만을 보도한 점을 전시함.
○ 수주문학관은 수주 시인의 올곧은 시 정신을 관람객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2023년에는‘수주의 마음, 조선의 마음’특별전을 기획하고 있음. 1924년에 간행된‘수주의 마음’시집 발간 후 100년이 되는 해인만큼 ‘수주의 일생’을 조명할 수 있는 영상, 시 쓰기,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별전 이후에는 이 자료를 상설전시에 보완 활용할 예정임.

【수주문학상, 수주문학관, 수주문학제의 위탁 운영 관련】
○ 수주문학상 관련사업은 1999년 1회부터 2017년 19회까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부천지부에서 운영하였으나 2018년 수주문학상 관련사업이 수주문학제로 격상되면서 사업확대에 따른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위원간 내부갈등으로 2018. 3. 13. 字로 수주문학상 관련 모든 행사를 市에 반납하였음. 이에 한국문인협회부천시지부의 지방보조사업자로서 더 이상 수주문학제의 원활한 업무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불가피하게 사업주체 변경을 결정하였으며 수주문학제의 계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역량있는 전문법인 또는 단체 보조사업자를 공모‧심의하였고 현재의 부천문화재단이 선정되어 2018년부터 수주문학제를 운영하고 있음.
○ 수주문학관은 수주도서관과 연계하여 조성하였으며 「수주도서관 내 복합시설 운영관리 기본계획」에 의거 2022. 6. 29. 字로 문화예술과로 이관됨에 따라 부천시박물관 사업과 연계하여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자 2022. 8. 1. 부터 2027. 7. 31. 까지 5년간 부천문화재단에 관리위탁함.

【수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빛낼 수 있는 자료집 발간 및 기념사업 운영 관련】
○ 수주의 자료집 발간은 2023년 학예사(정규직) 채용 이후 학예연구활동에 포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2024년도에 ‘학예총서’ 발간 예산을 반영할 예정임.
○ 수주 기념사업 일환으로 먼저 수주 관련 유물자료를 수집하고 유족들을 통해 수주의 생전 상징 유물인 지팡이와 중절모 등을 확보할 계획임. (2023년 예산 : 1,000만원).

【수주문학상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시상식 진행 관련】
○ 2022년 수주문학상 시상식은 수주문학관 개관 기념 및 수주 변영로의 시 ‘가을 하늘 밑에 서서’ 발표 100주년을 맞이하여, 해당작품을 주제로 지역 내외 문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학예술제의 장으로 개최하였음. (문인 120인 외 시민향유자 등 전체 1,700여 명 참여)
○ 향후 수주문학제(수주문학상 시상식)은 수주 변영로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문학적 업적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수주문학상의 위상을 높이는 시상식 및 축제가 되도록 하겠음.



2. 광역동 폐지 및 일반동 복원 관련
【광역동 정책 관련 책임있는 사과】
○ 2008년 행정안전부의‘조직개편 기본방침’인 중층 행정조직을 기능중심으로 간소화하는 정책방향에 따라, 우리 시는 2019년 과밀한 인구 밀도, 행정전산화 등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코자 광역동 행정 체제를 시행하였음.
○ 당초 정책에 대한 숙의과정, 시민 이해설득 등의 과정을 거쳐 광역동 체제를 도입·시행하였으나, 시행후 3년여가 경과한 현재 예상하지 못한 자연 재난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 어려움, 지역공동체 훼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난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광역동 폐지 일반동 전환을 추진하는 것임.
○ 다만, 광역동 체제로 인해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하여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광역동 폐지 일반동 전환은 모두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기에 시 의회에서도 행정체제 개편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