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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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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토지매입자 재산보호 이유로 조례개정
작성자 부*** 작성일 2001.07.27. 조회수 586
(시민매일신문에서 옮긴글)

부천시의회는 지난7월 14일 숙박시설은 주거지역으로부처110M 에 지을수 있는 부천시


시계획 조례안의 개정조례안을 반대토론 없이 통과 시켰다.

만일 이 조례안에 부천시가 동의할 경우 상동신도시에는 러브호텔등 각종숙박시설의


립이 가능 하다.


= 결의문 번복한 시의회 =

시민들은 의회의 이같은 처사를 이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작년 10월 의회는 \'부천시 숙박시설 건축에 대한 결의문\'을 발표해 불건전한 숙박시설

의 난립을 막고 도시설계지침을 정비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수준의 건축기준을 마련할


을 부천시에 요구 했었다.

의회의 입장이 1년도 안돼 180도 뒤바뀐 것이다.

더굳다나 의회의 주장대로면 상동신도시에는 30필지내에 호텔을 22필지내에서는 러브


텔의 신축이 가능 해진다. 이같은 기준이라면 아파트단지 사이의 사업지구에서 러브호


을 찾는것은 주유소나 편의점을 찾는것 보다 쉬워진다는 이야기이다.


= 인근 지자체까지 우려해 =

이같은 의회의 행동에 부천시민은 물론 인근지자체의 우려마져 낳고 있다.

작년 유흥업소 건립기준 완화로 곤욕을 치른 인천시 계양구청의 한 관계자는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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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실수를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켬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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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계양구가 유흥업소 허가등의 문제로 큰 진통을 겪었으며 그


유증이 매우 커 수습할수 없을 정도\"라고 토로 했다.

주민들은 러브호텔이 신도시에 난립할경우 자녀교육과 유흥가 난립을 이유로 들고 있

지만 집값 하락이라는 큰 문제가 걸려 있다.

실제 작년 일산의 러브호텔 후유증 역시 러브호텔 난립으로 인근 아파트격 하락 이


는 부작용까지 불러 왔다.


= 원혜영 부천시장 재의권 사용해야 =

부천시는 이 조례안과 관련 재의를 요청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의회가 받아들일지는 의


이다.

- 중 략-

부천시의 홈페이지는 물론 시의회 홈페이지에는 시와 의회에 대한 각종 비난으로 접속


차 힘든 상황이다. 이같이 시민들의 비난이 심한 이유는 상동 신도시 입주대상자 상당


가 부천시민 들이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시의원들이 해당택지를 구입한 일부의 이익만 옹호하고 자신을 뽑아준


민들의 이해를 저버리는 행동을 했다며\" 누가 자신들을 뽑아줬는지 곱씹어볼것을 요


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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