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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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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시의회여러분 우리의 아픔을 알아주십시요
작성자 *** 작성일 2000.12.01. 조회수 836
제목: 조흥은행과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혹시 이삭건설의 부도을 아시나요?
현대나 대우와 같은 커다란 사건의  그늘에 가려 작고 힘없는
서민들의 안타까운 목소리는 어디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저희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에 위치한
신한주철공장부지에 건축예정인 조합아파트 조합원(282명)으로서
현재 너무나도 억울한 사정에 처해있어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께
알리고 조흥은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고자 하는 취지로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000년7월31일 파산자 신한주철(주) 파산관재인이 낸
재산매각공고에 각 건설업체가 입찰하였는바 이삭건설이
입찰격 1위로 581억, 쌍룡건설이 2위로 391억, 기타
타 건설업체들은 더 낮은 격으로 입찰하였습니다.
여기에서의 문제점은 1위와 2위 격차가 191억이나 벌어지는
의문현상으로 581억이라는 얼토당토않은 토지매입가로서는
오히려 -16.59%라는 손실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서민들왔 주는 사기행각의 시초였습니다.
(2). 2000년10월 6일 이삭건설은 해당토지를
452억에 깍 아서 매입하게 되었으나 그 격 역시
이익률은 -5.9%로 여전히 적자를 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것은 피땀어린 서민들의 돈을 갈취하고  회사이익만 생각한  
사기 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3). 2000년10월13일 이삭건설은 지역조합설립을 추진하여
조합원을 모집하였고 고도제한을 어기고 동 호수를 지정하는 등
온갖 불법행위로 분양을 하였음에도 서민들왔 이러한
위험을 알리는 실질적인 행정조치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것은 법률적인 지식이 미약한 서민들을 보호해야하는 행정관청의
기본적인 양심을 저 버린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후 이삭건설은 저희조합원282명으로부터 1인당 1300만원의
계약금을 받았고 한 달도 채 안되어 2000년11월7일 최종부도가 났습니다.
(4). 부도이후에 저희조합원들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게 되었고
모든 일을 원망하고 한탄하고 있을 게 아니라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무주택서민들에 소원인 조합아파트를 지어내야겠다는 각오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도이후 어디로부터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고 우리의 사정을
알아주는 곳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저희조합원들끼리 가정과 직장을
내팽개치다시피 한 채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해결책이 전무하지 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조흥은행이 저희가 이미 납부한 토지대금
계약분을 인정해주시고 토지대금을 적정가로 인하해준다면
저희들의 꿈이 비관적이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강자로서 약자의 심정을 헤아려준다는 것은 성숙된 민주의식의
기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제시하는 방법이 단지 우리들만의 이익을 얻기위한 얼토당토한
요구가 아니라 서로의 양보와 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부천시청에서도 조흥은행과의 협상을 적극동참하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사건으로 건강한 사회에서 생활한다는 우리의 믿음은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다시금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행정기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저희들의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저희들의 딱한사정을 헤아려 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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