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 부천시의회 의원님들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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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시* | 작성일 | 2000.10.07. | 조회수 | 941 |
| 부천을 사랑하는 시민입니다. 제가 부천에 자리를 잡은 것도 어연 5년이 되어가니 이제 어엿한 부천 시민이라 해도 무방하리라 믿습니다.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부천에 5년여 동안 살아 보니 부천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녹지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상동지역 개발을 하면서 인공천을 조성한다고 들었는데 그보다는 그 비용으로 곳곳에 나무를 심고, 그 장소에도 할 수 있다면 숲을 조성해 보면 어떻습니 까? 여의도의 경우에도 여의도 광장이라는 오랜 동안 인지된 시민광장이었음에도 그 곳에 나무를 심어 숲과 함께 공원을 조성하지 않았습니까? 부천시에서도 곳곳에 나무를 심어 환경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 각합니다. 상동지역을 개발하면서도 상당수의 자연습지가 훼손되었고, 호흡이 필요한 흙은 콘크리트화 되어고 있는 실정에서 각종 중소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부천시의 특 수성으로 보아서는 좀 고민해 보아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를 많이 조성해 주어 잎면적을 많이 보유하는 경우, 에어컨 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공기정화의 효과가 있음은 아동들도 아는 사실 아닙니까? 이제 지방자치화 된 지도 어느 정도는 지났는데... 여전히 시청은 관료적이고 부서 는 연계성이 부족하여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형편이고... 포도마을 주변에 암암리에 형성되는 러브 호텔도 시의원님들의 관심과 관계자들의 노력 이 있었다면 혐오시설이 주택가 주변을 파고드는 결과를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하시는 말씀들, 법으로 제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위법 을 따르기 때문에.. 개인의 사유재산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하시는데 요. 상위법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이제 부천시 자체적으로도 부천시를 위한 새로운 개 혁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할 때 의의가 있지 않겠습 니 까? 곡운 일산의 경우에도 잠시 지역 주민들이 방관한 사이, 어느 새 러브호텔촌이라는 딱지가 생길 정도로 주거환경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정치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러브호텔 같은 혐오시설을 도심지에서 몰아내고 인간왔 유익한 나무를 많이 조성해 주어 인간과 환경이 서로 친화되어 살아간다면 바람직한 일 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천의 여러 문제들을 정책적으로 쉽게 이슈화시킬 수 있는 분들이 시의원님들이기 때 문에 부천시의 여러 문제점 중에서도 거시적이라고 볼 수 있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는 녹지를 조성시켜 부천시의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나무심기와 혐오시설을 없애는 문제 에 대하여 두서없이 몇자 올렸습니다. 방안을 마련하려 노력한다면 분명히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이 모색되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은 선거 때가 되면 미리부터 선거준비로 분주하신데, 부천시의 이런 문제점을 하나 씩 해결해 나가는 게 차선을 대비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의원님들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여러 업무로 바쁘시지만 부천을 위한 사업이 진정으로 무엇이 있는가 고민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상동 지역이 건설되면서 부천시의 재정이 늘어나는 시기에 거기에 걸맞는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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