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부천고 과학고전환 반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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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4.06.21. | 조회수 | 1189 |
사교육비 증가, 차별교육 경쟁교육 심화시키는 부천고 과학고 전환에 반대합니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후 지난 2년 동안 부자 감세로 재정 악화은 악화되고, 복지와 민생정책은 축소되었습니다. 교육비도 축소되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훨씬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천시에서 지원하던 동아리 지원비도 없어, 올해는 학생이나 교사들이 사비를 들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체감율은 훨씬 더 큽니다. 이렇게 모든 학교 예산이 줄어, 학생 지원이 줄고 있는데,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소수 부자들만을 위한 과학고를 위해 400억(?)이라는 부천시민의 돈을 쓰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국 킹스컬리지 보고서는 한국을 "세계 최악의 갈등국가”로, 프랑스 신문 '르몽드’는 "한국 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들”이라고 하였고,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세계가치관조사’에서 ‐ "타인에 대한 관용도가 가장 낮은 나라”라고 하는 등 한국사회의 미래 비전이 매우 낮게 평가되는 국내외의 조사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한결같이 '한국의 경쟁교육’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살률이 높은 원인도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생, 양육자, 교사를 경쟁으로 내모는 과학고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천시의회는 부천의 모든 학생들을 지원해야하는 기관입니다. 월 150만원 이상의 고액 사교육비를 지출할 수 있는 부자들을 위한 기관이 아닙니다. 부천시의회가 윤석열 정권과 같이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따라간다면, 과연 부천시의 민의를 부천시의회가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무지한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을 고통으로 내몰아서는 안됩니다. 잔인한 경쟁교육을 끝내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머리 맞대고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평등한 지원 속에,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부천고 과학고 전환 계획에 찬성한 부천시의회의 의결을 철회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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