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Iloveyou\' 신종 바이러스 비상 | |||||
---|---|---|---|---|---|
작성자 | 삐** | 작성일 | 2000.05.05. | 조회수 | 1119 |
e-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러브\'가 4일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를 강타했다. `당신을 사랑해(I LOVE YOU)\'라는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는 e-메일을 통해 확산되는 이 바이러스로 인해 영국과 덴마크 의회, 미국의 의회, 백악관, 국방부, 국무부, 연방수사 국(FBI) 등 주요 국겸관은 물론 AT&T, 포드 등 대기업과 금융.언론기관의 컴퓨터 시스 템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미국에서만 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러브\' 바이러스가 미국에서만 97만대의 컴퓨터에 피해를 주었으며 유 럽 16만7천여대, 남미 2만2천대, 아시아 1만2천대, 아프리카 1만7천대, 호주7천600대 등 전세계적으로 127만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러브\' 바이러스는 특히 지난해 전세계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멜리사\' 바이러스처럼 e- 메일을 통해 확산되고 있지만 침투한 컴퓨터 내의 사용자 주소록을 스스로검색, 새로운 e-메일을 생성, 송고함으로써 자체적으로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콩에서 첫 발견된지 1시간만에 12만대의 컴퓨터를 공격할 정도로급속한 침 투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 바이러스가 아시아, 특히 필리핀 마닐라에서 유포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e-메일을 범람시켜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물론각종 문서 나 그래픽, 영상및 음악 저장 파일을 파괴시키고 심지어 컴퓨터 작동을 멈추게 한다. `러브\' 바이러스 피해가 확산되자 FBI는 `국겸간산업보호센터\'를 동원, 수사에 착수했 으며 바이러스 백신 업체들은 웨사이트를 통해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 공급에 나섰고, 각국 정부는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막기 위해 컴퓨터 사용자들왔 `당신을 사랑해`라 는 제목이 붙은 e-메일을 열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백악관의 조 록하트 대변인도 \"하원과 상원 컴퓨터시스템이 잠시 다운된 것으로안다\"면 서 그러나 사이버 보안요원들이 신속 대처해 백악관 업무에는 실질적인 피해가 없었다 고 말했다. 의회 관계자들도 상.하원의 컴퓨터 시스템에 e-메일이 쇄도했다고 말했으며 국방부 대변 인은 \"부대 많은 곳에서 바이러스 감염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으며, 국무부의 경우 바이 러스 감염때문에 인너넷 접속이 불가능했고, 업체들도 e-메일시스템을작동시키지 못하 는 피해를 보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노무라(野村)증권 홍콩사무실과 런던사무실, 미국 다우존스외이어 홍 콩지사,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등의 컴퓨터에 큰 피해가 났고, 유럽에서도 유럽의회, 스위스 정부 및 업계, 덴마크 의회와 환경.에너지부, 덴마크 최대 통신회사인 `텔레 덴 마크\',TV2 채널 등의 컴퓨터 시스템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영국에선 바이러스 출현으로 하원 통신 시스템이 일시 폐쇄됐으며 영국 업체의 e- 메일 시스템 가운데 30% 정도가 마비된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
|||||
첨부 |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다음글 | 부천이 떳다 |
---|---|
이전글 | 노트북에 미친 개X들(자유게시판에서 퍼온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