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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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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동조 단식기..
작성자 송* 작성일 2003.08.16. 조회수 405
2시 49분... 배고픔이 절정에 달했다.

적막한 시청 로비에서 들려오는 소리라곤 \"꼬르륵~~ , 꼬르륵~~\" 밥달라

는 외침 뿐이었다.

항상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 챙기시고 아무리 힘

들어도 언제나 굳건한 모습만 보이시던 위원장님이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또다시 생명을 내건 단식을 시작하셨다.

8월 15일은 위원장이 곡기를 끊은지 2틀째!!

나 또한 그 힘겨움에 동참하기 위해 1일 동조단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단식 첫째날 얼마나 많이 울고 긴장했던지..

둘째날 위원장님이 걱정되어 일어나자마자 시청으로 출근했더니 아직은

큰 탈 없이 지내는 그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

조합원 하루 3끼 단식, 한끼한끼 끼니를 넘길때마다 배고픔은 더해가

고..

하지만 나는 잠시잠깐의 고통이고 낼이면 밥을 먹을 수 있는 끝이 보이

는 하루단식이지만 위원장님은 끝이 보이지 않는 그런 단식이기에 더 안

쓰럽고 죄송하다.

낼부터 또다시 나는 밥을 먹지만 그 에너지로 조합과 동지들을 위해 열

심히 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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