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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에 없는 것
작성자	조**	작성일	2012.10.22.	조회수	396
안녕하세요. 한명의 부천시민으로써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소 글이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꼭 한번 읽어 보시고 부천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시의원님들께서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부천에 살기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통학을 하고있기 때문에 저왔 있어 부천은 말 그대로 베드타운일 뿐이었습니다.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는 그저 그런 수도권 도시들 중 하나>. 솔직히 말해 저 뿐만이 아니라 \'\'\'\'부천\'\'\'\'이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부천에서는 이러한 \'\'\'\'무색무취\'\'\'\'의 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도시 브랜딩을 추구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판타스틱 영화제니 만화축제니 하는 것들로요. 저도 이런 행사들에 몇 번 구경하러 간 적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리 큰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니 부천시에서 이렇게 열심히 \'\'\'\'문화도시 부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는데,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문화도시 부천\'\'\'\'에 빠져있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 여름 온 국민을 열광케 했던 올림픽을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특히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낳았던 올림픽 축구대표팀도요. 그때 당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브라질전과 한일전 단체응원을 했었는데, 저도 친구들과 함께 새벽까지 즐겁게 응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때 부천에도 다른 도시들처럼 프로축구팀 하나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친구들과 얘기했던 기억도 나고요. 그러던 중에 내년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가 신설되고 여기에 부천이 참여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축구연맹에서 2부리그 참가 가승인을 내려줬다더라, 는 희망찬 기사도 읽었습니다. 내년에는 친구들과 매주 응원하러 다닐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부천의 2부리그 참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시의회에서 반대가 있다고요.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명색이 \'\'\'\'문화도시\'\'\'\'인데, 시민이 즐길만한 변변한 스포츠문화 하나 없다니요? 부천이 추구하고 있는 몇 가지 문화도시 정책들. 판타스틱 영화제나 만화축제의 경우 일년에 한 번 있는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서도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부천시민들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겠지만, 부천에 프로축구단이 있다면 일년 동안 매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가 생길 수 있고, 또 다른 도시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부천시민으로서의 소속감도 생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한 명의 시민일 뿐이지만, 부천시민 한 명 한 명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시리라 믿고,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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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에 없는 것
작성자	관**	작성일	2012.10.30.	조회수	236
1. 부천을 사랑하며 부천시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을 기울여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 금번 부천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는 아시는 바와 같이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사 결과 모두 찬성 의견 과반을 얻지 못하여 부결되었습니다. 이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왔 매우 안타까운 사실임에 틀림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축구팬 여러분왔만 국한하지 않고 넓게 볼 때는 부천시민 전체의 민의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의회 의원은 주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대표자로서 민의를 대변한 것이므로 이 또한 존중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앞으로 부천시의회에서는 축구팬 여러분은 물론 절반에 곡운 시민들의 소중한 바램이 헛되지 않도록 부천FC를 깊은 관심으로 바라 볼 것이며, 제반 여건들의 성숙과 공감대 등에 걸 맞는 의회의 역할을 다 해 나갈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4.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의회사무국 행정복지위원회(과장 김애자 ☎625-8045, 팀장 권운희 ☎625-8046, 담당자 김상수 ☎625-8047)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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