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 부천시정책제안(14)-경인고속도로주변 나무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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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한** | 작성일 | 2000.12.03. | 조회수 | 877 |
| 제 목 부천시 시정책(14)-경인고속도로주변 나무심기, 시장실 부천시에서 부천의 미래를 환경도시라고 정의한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도시에 집중해있는 건물들이며, 차량들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환경도시를 만들 것인지..... 아마도 원혜영시장이 부임하면서 추진한 일련의 공원계획, 쌈지공원 조성등으로 부천의 환경이 좋아졌다고 자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그동안 시에서 심은 나무는 2만 4천본이나 심었다고 합니다. 쌈지공원도 48개소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천의 대기오염이 조금이라도 좋아졌나요? 그것은 그저 짜투리 땅에 나무만 심으면 그만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그동안 베어버린 나무는 얼마나 되는지요? 범박동 산 전체 나무를 다 베어버리셨지요? 그 나무 본은 얼마나 되는 지요. 아마 몇만본은 넘을 걸요. 까치울 정수장 짓는다고 얼마나 많은 나무를 또 베어버렸는지요. 농수산사업소 짓는다고 베어버린 나무들이며 기타 여기저기서 베어없엔 나무는 아마도 심은 나무보다 더하면 했지 적은 숫자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게 해놓고 환경도시를 만들겠다니 중앙공원은 나중에 한 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중앙공원을 물길이 들어오는 공원으로 꾸미면 환경도시가 되나요? 환경도기사 되려면 그동안 완벽하게 복개해놓은 부천의 하천을 다시 되돌리고 이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번 부천시내를 돌아보세요. 과연 부천에 하천이 있었던가요? 100% 박스를 쳐 도로를 만들지 않으셨던가요? 그러면서도 상동에 다시 하천을 만들겠다니 참으로 별난 발상에 탄복을 금치 못합니다. 너무 많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장기적으로 조금씩 허물어서 공원을 만들고 해야 가능합니다. 오늘은 환경도시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한가지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나무심기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인고속도로가 만들어진 뒤 지금까지 수억만대의 차량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루에 수십만대의 차량이 움직이니까 그동안 수억만대가 지나간 셈이지요. 과장이 아닙니다. 그런데 경인고속도 양켠으로는 소음차단장치만 덩그렇게 세워져 있습니다. 담벼락 밑으로는 별로 차량이 다니지도 않는데 도로가 만들어져 있구오. 도로 만능주의가 빚어낸 산물이지요. 삼정동에서 고강동까지 도로가 경인국도 양켠에 있습니다. 고강동은 그나마 산이어서 주민들왔 오염물질이 직접적으로 날라들지는 않습니다. 현저하게 많이 다니는 도로는 그만 두고 차량통행이 없는 주택가 도로에 나무를 심자는 것입니다. 황당무계한 발상이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나무를 심어 오염을 차단해야 합니다. 원종동, 오정동, 삼정동은 나무를 심을 수 있습니다. 내동이나 삼정동은 둑으로 되어 있으니까 이곳에 나무를 심구요. 경인국도변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오염덩어리를 매일같이 마셔대고 있을 것입니까? 이곳에 나무를 심는다고 해서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것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주민들 차량이 주차해 있어 이 문제만 해결되면 될 것입니다. 도로를 공원으로 만드는데 행정상의 문제가 있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주민들왔 가장 정확하게 실상을 말하고 계획을 말한다면 당연히 찬성할 것입니다. 그곳에 사는 주민들도 자식들을 키우고 이들이 오염덩어리로부터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는 곳만 치장하려 하지 마시고 실질적이고 오염을 방지하고 푸른 부천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나무, 물, 빛, 꽃이라는 주제를 사용하는 장미빛만 나열하지 마시고 이처럼 오염에 신음하는 중생들을 굽어살피시옵소서. 한도훈 : 032-672-8155 017-310-8155 메일 : hansan21@yahoo.co.kr hansan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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