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송내IC 하부 반려견놀이터가 웬말입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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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작성일 | 2023.11.10. | 조회수 | 465 |
송내고등학교 학부모입니다. 최근 학교앞에 걸린 반려견놀이터 공사진행에 관한 현수막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곳에 공사를 강행하셨어야 했나요?? 그 과정에서 주5일 이곳을 지나야하는 우리 송내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매일 거주하는 송내동 주민들은 왜 전혀 고려되지 못한 것인지요?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반려인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으나... 소수인 그들의 권리가 송내동에서 꿈을 키우며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과 또 그곳을 삶의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다수의 주민들의 권리보다 우선시되는 것인가요?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도시농업과에서 학교로 방문하셔서 '사업철회가 불가하다' 통보하셨다 들었습니다. 도대체 주민 공청회 전에 학교로 오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확인사살이라도 하러 오신겁니까?? 학교가, 학부모가 우려하는 걱정사항에 대해 관련대책을 마련하기는 커녕 당신들의 징계를 피하기 위해... 발뺌하기 바쁘셨던겁니까? 정말 실망입니다. 이 사업에 얽혀있는 그 어떤 이해관계도... 학생의 안전보다 중요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는 절대 안되는 겁니다!!! 이 당연함을... 이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시킨 누구도 챙기지 못하고 놓쳤다는 것에, 우리 학부모들은 너무 화가 납니다. 정녕 모르셨어요?? 그럼 이제부터라도 똑바로 아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아도 좁디좁은 한방향 통학로를 자전거도로와 함께 사용하고 있어 등하교 시간마다 불안불안한데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할지언정 가중시키다니요!! 게다가 그 통학로는 송내고 인근 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솔안초등학교 학생들도 다수 통학하는 인도이기도 합니다. 한번 아니, 두번세번 와서 보세요. 점심먹고 한가한 시간 말구요~ 입시지옥에 갇혀 시간을 쪼개고 쪼개가며 사는 우리 자녀들이 졸린눈 비벼가며, 때로는 젖은솜처럼 한없이 무거운 몸을 겨우겨우 일으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등교시간, 하교시간에 와보시란 말입니다. 변두리에 산다고 소외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신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시 외곽지역이니 별 문제없이 그만그만 넘어갈수 있을거라고 판단하셨다면 그에따른 댓가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거듭되는 민원 때문에 강행하신 이 공사가 더 큰 민원을 야기시키는 것은... 어쩌면 예견되었던 일이 아니었을까요? 부디 이제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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