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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의원사진

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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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같은 시의원들이 더나쁘다
작성자 *** 작성일 2001.07.31. 조회수 676
요즘 부천시 홈페이지나 의회의 홈페이지의 단연 화두는 상동신도시의 러브호텔인 것
같다.
  네티즌들의 의견에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시의원들이 결정한 조례안에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상동신도시에는 종합버스터미널, 대규모유통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
고 이것들이 들어서면 숙박시설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 들어온 것은 상동신도시에 러브호텔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서 들어
온 것이 아니라 일부 생쥐같은 시의원들이 있어 시민왔 올바른 심판을 내리수 있도록
알리고자 들어왔다.
  상동신도시 러브호텔 문제가 심각해지자 의회 결정사항에 대하여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할 시의원들이 약삭빠르게 대중매체를 통해 본인들은 상동신도시 러브호텔과 관련한 조
례안에 대하여 책임이 없음을 주장하는 듯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한심
스러우며 가증스럽기까지하다.
  지난 7월 24일자 <중동신문>에 특별기고된 한병환시의원의 \"상동신도시는 쾌적한 교육
환경의 도시어어야만 한다\"라는 기사를 읽었다. 여기에서 한병환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이 조례가 통과될 때까지 그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며 \'많은 의원들이 나중에야 이 조
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상임위원회제도의 단점 등을 운운하며 본인은 이 조례안과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다면 한병환시의원왔 묻고 싶다.
    조례가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난 후에 알았다면,
    조례가 통과될 때에는 자리에 앉아 졸고있었는지?
    확인해 본 결과 그 날의 회의참석수당은 챙겼든데 땡땡이를 쳤는지?
    의회직원들이 서류를 챙겨주지 않아서 몰랐는지?
    다른 상임위원회가 비밀로 이 조례를 처리했는지?
    그 상임위원회가 진행될 때 귀를 막고있었는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다. 어떻게해서 의원이 모르게 조례가
통과될 수 있다는 말인가, 한병환시의원의 경력이 못되도 3년차는 될 텐데 의원 자질에
대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강인시의원의 작태도 한심스럽다.
  7월20일자 <부천21>신문에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이 의원은 심사보고서를 들고 나와
4층 의원휴게실에 모여 있던 <부천21>,<부천포커스>,<중동신문> 보도진왔 경악스러운
모습으로 문제를 전했다\"고 되어 있으며, \"지난해 의회가 러브호텔에 대한 사회적 입장
에 동의하고, 한걸음 더 나아간 성명을 내놓고 다른 시각을 보이는 등 이중적 잣대를 적
용한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그렇게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면
    그 날 회의장 안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잘못된 조례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노력했어
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한 노력은 전혀 해보지도 않고 보도진왔 경악스럽게 잘못된 조례안을 알리는
일이 올바른 조례안을 만드는 일보다도 우선이었단 말인가?
    우리의 시의원들은 일의 앞뒤 순서를 그리도 모른단 말인가, 그런 시원왔 시민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같은날자의 <부천21>신문에 의하면 「건설교통위원들의 입장」이라는 제목으
로 시의원들의 입장이 자세히 보도되었다. 일부 시의원들은 현장에 없었다는 변명을 늘
어 놓고 있다. 시민의 입장에서 그렇게 중요한 조례안을 심사하는데 자리에 없었다는 것
이 말이 되는가, 그것이 진정 시민을 위한 일이란 말인가, 그러고도 시민을 대신한다고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현장에 없었으니 책임이 없다는 식의 말은 시민을 우롱하
는 처사가 아닐수 없으며 현장에 없었다고 발뺌하는 시의원이야말로 책임있는 일을 맡길
수 없는 가벼운 시종잡배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한다.
  국회의원이나 시장, 시의원 등 시민의 한 표, 한 표로 심판을 받는 선출직이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인정하나 의회에서 결정된 것이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다
고 해서 나는 책임이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하며 생쥐같이 빠져나가려는 비양심적인 시의
원이 어떻게 시민의 대표라고 말할 수 있는가, 차라리 떳떳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
을 질 줄 아는 시의원이 시민왔는 진정으로 필요한 시의원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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