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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작성일 2012.10.23. 조회수 483

23일 오전, 전국 축구팬의 시선이 부천에 쏠린다 … 부천FC 2부 진출 준비하는 헤르메스 이야기


 


부천FC 1995의 2부리그 진출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부천FC의 모태인 축구 서포터즈클럽 헤르메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모임을 갖고 분위기 조성을 주도했다. 지난 주말에는 각 시의원 지역구에도 등장해 홍보전을 하는 바람에 적지 않은 의원들이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헤르메스의 역사는 팀 이름 속에 숨어있다. 1995년 PC통신에서 축구동아리 형태로 시작된 헤르메스는 붉은악마의 모태가 됐다. 붉은악마의 응원가 \"오! 필승코리아\"는 헤르메스가 만든 \"오! 부천FC\"라는 응원가를 차용한 것이다.


헤르메스가 부천SK를 본격적으로 응원하면서 K리그에서 유명세를 탔다. 축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초같은 헤르메스의 목소리는 경기 전부터 긴장감을 만들어 냈다\"는 회고담이 아직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응원으로 유명한 일본의 우라와레즈 서포터즈들이 부천을 방문하여 헤르메스와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헤르메스의 응원방식을 참고하기도 했다.


헤르메스의 활동은 그러나 2006년 부천SK의 느닷없는 제주로의 연고이전으로 소강 상태를 맞았다. 하지만 2007년 연말에 3부리그 팀을 만들며 다시 축구판에 등장했다. 그리고 팬들의 희생과 정성 속에 프로팀도 쉽지 않은 유료 평균관중 1.500명과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6년간 팀을 이끌어 왔다.


이들은 부천시와 함께 부천FC를 앞세워 2부리그 진출을 위해 K리그연맹에 노크하기 시작했다. 2주전에는 연맹으로부터 2부 참가를 가승인 받았다.


이들의 잡초같은 근성은 부천FC를 \'\'스토리가 있는 구단\'\'으로 만들었고, 덕분에 부천FC의 2부리그 참가는 2부리그 성공의 키포인트로 여겨지고 있다. 2부리그가 한국 프로리그 발전의 전환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중이 적지 않은 셈이다. 이 때문에 헤르메스뿐 아니라 전국의 일반 축구팬들도 부천FC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헤르메스와 부천FC는 2부리그 참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유소년 시스템, 홈구장 등 연맹에서 정한 2부리그 팀의 구성 요소를 대부분 충족하고 있다. 이미 후원사도 4곳이나 확보를 했다. 일반 시민의 참여도 늘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8일 부천시의회의 체육정책 관련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조례안이 부결되며 헤르메스와 축구 팬들이 패닉에 빠졌다.


하지만, 이들은 부천FC의 2부리그 진출을 위해 애를 쓰는 지역 축구팬, 정치인, 부천시의 공무원 등과 23일 본회의를 대비하고 있다. 상임위에서 부결된 조례안이 본외의에 의원발의로 되살아나 상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본회의는 부천FC의 2부리그 진출을 결정하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현재 헤르메스와 구단은 배수의 진을 친 상태. 구단의 오중권 사무국장은 \"2부 진입에 실패하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며 \"2부리그와 운영비가 비슷한 내셔널리그 진입도 불가하고, 스폰서의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챌린저스리그 잔류도 어렵다\"고 말했다.


연맹은 가입비 30억 면제, 매년 7억원에 달하는 운영보조, 지자체 내의 노후 체육시설 수리, 우수 선수 우선 지명권, 무급 임대제도 등 막대한 혜택을 약속한 상황. 조례에 따라 5년간 55억원을 지원한다 해도, 이미 약속된 혜택이 70억원 이상이며, 수십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폰서 수익과 관중 수익을 감안하면 지역 입장에서는 \'\'남는 장사\'\'가 된다. 지역 홍보 효과는 말할 것도 없다.


부천FC가 굴곡의 세월과 수많은 역경을 뚫고 7년 만에 프로축구단으로 부활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서포터\"라고 칭하는 이들이 23일 웃을 수 있을까. 23일 전국의 축구팬의 시선이 부천시의회에 집중된 가운데 한구 축구 발전을 위한 아주 중요한 결정의 순간을 맞는다.


글/BFC미디어 오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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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이 기사글이라도 꼭 좀 봐주십시오,
작성자 관** 작성일 2012.10.30. 조회수 259

1. 부천을 사랑하며 부천시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을 기울여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 금번 부천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는 아시는 바와 같이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사 결과 모두 찬성 의견 과반을 얻지 못하여 부결되었습니다. 이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왔 매우 안타까운 사실임에 틀림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축구팬 여러분왔만 국한하지 않고 넓게 볼 때는 부천시민 전체의 민의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의회 의원은 주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대표자로서 민의를 대변한 것이므로 이 또한 존중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3. 앞으로 부천시의회에서는 축구팬 여러분은 물론 절반에 곡운 시민들의 소중한 바램이 헛되지 않도록 부천FC를 깊은 관심으로 바라 볼 것이며, 제반 여건들의 성숙과 공감대 등에 걸 맞는 의회의 역할을 다 해 나갈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4.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의회사무국 행정복지위원회(과장 김애자 ☎625-8045, 팀장 권운희 ☎625-8046, 담당자 김상수 ☎625-8047)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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