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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동 극동아파트주민의 글
작성자 ***** 작성일 2001.08.24. 조회수 695
안녕하십니까?
부천의 허파인 성주산줄기의자연이 무참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부천남부역 정중앙에 보이는 가장 오래된 극동아파트 ...
이 극동아파트 뒷편에는 이 주변주민들이 소중히 여기는  보물이 하나 있습니다.
아파트 뒷편엔 등산로가 하나있어요. 그길로 올라가면 곧바로 약수터와 연결되어  
이주변 사람들은 새벽마다 물을 뜨고 운동을 하러 지나곤 합니다.
그리고 등산로를 지나치는 곳엔 아침마다 경쾌하게 울리는 태니스 코드장에서
들려오는 공소리와 사람들의 박수소리 ,게다가 봄에는 유치원에 목련이  피고 ,
초여름엔 아카시아향 가득하고 가을에는 감나무 단풍나무가 계절을 물신
풍기게 하며 사계절의 변화무쌍하고 소나무위에 내린 설경은 표현으로 다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 산 저편에 보이는 가로등이 별빛처럼 빛나니 어찌 이곳을
부천의 보믈이라 하지 않겠습니까???탈도 말도 많은 아파트지만 그래도 좋은것은
뒷산이 보이고 약수터 가는길 정겹고 뒤에 있는유치원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모습 얼마나 정겨운 곳입니까!!
정말 찌든 일상을 보내고 돌아 오면 마지하는 우리의 정다운 아파트지요.....
그런데 요즘 이곳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 이뒷편에 등산로가 폐쇄되고
테니스장.그리고 그 주변집을 부수고 4~50십년된 소중한 나무들을 무참히 파괴되는
작업이 한창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공사 이거니 했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이곳에 많은 세대의 빌라가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20년이상씩 이 풍경을 보고 산 이 아파트 주민들은 정말 원통합니다.
이곳의 공사는 공무원도 모르게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공사가 시작되자 마자
맑은 공기는 온데간데 없고 먼지와 소음소리만 가득하고요, 더구나 이곳에 빌라가
들어서면 우리 아파트로 들어오는 하수도도 역류할 위험이 생긴다니................
막상 그처참한 현장을 보시면 너무 끔찍합니다.
유치원도 갑작스럽게 공사에 투입하여 개학첫날  임시방학이라하고 공사에 여염이
없으니 이거 너무합니다.매일 새벽마다 약수터를 올라가는 이 주변사람들은 등산로가
폐쇄된지도 모르고 왔다가 헛걸음하고 돌아겸 일쑤이
니 ...................................
비쬽은 땅덩어리에 같이 부등켜 사는게 정겨운 우리네 삶이라지만 이런 비신사적인
공사추태를 두고 볼수가 없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이십년동안
잘지내 왔으면 됐지 ,뭘 더바라냐고 하겠지만 더 좋은 환경을 마다하고 이곳에 사는
아파트 주민들은 자식을 잃게되는 아픔을 느끼게 될까 두려워 우리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싶습니다. 이것은 자연 훼손입니다. 더구나 무자비한 공사입니다. 부두기하게
공사를  한다면 그주변사람왔 이러저러한 공사가 이뤄진다는 얘기가 있어야 하며
어떤식으로든 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갑작스럽게 공사한다는것은 말도 안됩니
다.
내땅 내맘대로 한다는 식의 발상은 무자비 합니다. 자연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입니다 .
같이 공유하고 같이 느끼고 같이 보살펴야할 우리의 보물입니다.  
녹색시장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나무,곷 ,풀벌레 소리,문화도시인데 어린묘목을 심을려

하는 것 보다는  4~5십년생 나무를 파괴하는 것은 너무 비 합리적이며 자연과는
역행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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