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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쇠동에 발생한 어린이 참사사건 방화가능성 높아...
작성자 권** 작성일 2002.11.26. 조회수 483
25일 부천 오쇠동에 발생한 어린이 참사사건은 방화 가능성 높아

부천YMCA 부천경실련 부천시민연합 등 부천시민사회단체 주장


1.사건의 개요

1) 11/25 화재의 정황

○ 화재가 난 주택에는 원래 김기섭씨 가족이 살고 있었음

○ 본 사건 피해자 가족은 그 옆집에 거주하던 중 비가 새는 등 거주가 어려워 올해 8
월, 그 집에 입주하여 2세대가 함께 거주하고 있었음.

○ 11월 23일 낮에 원 거주자 김씨 가족이 다른 지역(상동)으로 이사하였음.

○ 11월 23일 오후 3시 40분경 군청색 잠바를 입고 키가 작은 40대 초반의 남자가 카메
라 삼각대를 설치하고, 이 집의 정면을 향해 촬영을 했음.

○ 촬영 현장을 목격한 옆집 주민이 그 남자왔 항의를 하였음.

○ 목격자의 증언
    - 목격자: (그 사람왔 다가) 왜 사진을 찍느냐? 
    - 남  자: 풍경이 없어지니까 아쉬워서 찍는다.
    - 목격자: 우리는 카메라나 측량하는 것을 보면 노이로제가 있다. 싫으니 빨리 가
라. 신경 건드리는 일 하지 말고 빨리 가시오. (말을 마친 뒤 김장하러 들어감)
    - 그 후 남자는 바로 사라짐

* 최근 이 지역은 방화사건이 빈발하였음. 따라서 이 남자의 행동은 방화범왔 빈집 위
치를 알려주기 위한 사전 행위로 추정됨
      
○ 11월 25일 새벽, 아이들의 부모가 조간신문을 배달하기 위해 나간 후 오전 6시경 화
재가 발생하여 4명의 어린이가 사망함.

2) 이 지역에 방화사건 집중

올해 3-4월에만 14건의 방화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음. 이는 빈집 등에 불을 지름으로
써 빈집에 다른 사람들이 거주하는 것을 막고, 세입자들왔 불안감을 조성할 목적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철거지역의 방화 형태와 동일함.

3) 최근 상황

○ 11/12(화) 15:00-16:00경: 공가(빈집)에 방화, 전소....소방서 출동

○ 11/18(월) 16:00-17:00경: 생가에 방화, 전소.....소방서 출동

○ 11/25(월) 06:00경 화재......어린이 4명 참사


2. 그 동안의 방화에 대한 정황 분석

○ 십 수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는 오쇠동 세입자문제에 관련하여 그동안 공가
와 생가에 대한 수십 차례의 방화가 계속되어 왔다.  

○ 이는 공가를 없애야 추가 입주를 막고 현재 80여 세대로 줄어든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여 이주를 촉진해 낼 수 있도록 하는 철거현장의 일반적인 양상을 보여 주고 있
음. 

○ 9-10월에도 항공청과 용역회사는 철거반을 투입하여 강제철거를 하겠다고 협박해 왔
음 

○ 오쇠동세입자대책위원회와 부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4월 24일 방화범의 체포
와 강제철거 중단, 세입자 문제의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언론사
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이를 여론화하고 중부경찰서장 면담 및 부천시장 면담을 요청
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았음.
   
3. 우리의 입장과 요구

○ 위와 같은 정황과 배경을 직시할 때 우리는 여러 면에서 이 화재가 고의적인 방화에
서 비롯되었다고 추정하지 않을 수 없다!

○ 따라서 중앙언론사는 참사의 원인을 실화로 예단하여 추측보도 하는 것을 중단하고, 
사법당국은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고 범인과 사건의 배후를 밝혀라!

○ 이번 사태의 근본원인은 십수년동안 오쇠리 세입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부천시와 
서울지방항공청의 무책임하고 반인권적인 처사에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불행한 참사로 숨진 무고한 네 어린이들의 명복을 빌면서 제반 문제의 조속한 해결
에 각계각층이 함께 할 것을 호소한다.


2002년 11월 25일 14:00


오쇠리 세입자대책위원회, 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부천시민연합, 부천YMCA, 부천경실련등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
(세입자대책위 연락처: 684-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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