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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현실에 대해 알립니다.
작성자 ****** 작성일 2002.11.13. 조회수 511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현실을 알립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동조합은 지난 2001년 10월 23일 설립되어 현재 만 1년이 조
금 지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14일 천막농성에 돌입하였고, 현재 위원장, 부위원
장, 간부들이 파업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노동조합이 설립된 직접적인 계기는 복지관의 비민주적인 운영 때문이었습니다.

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의 서비스 규정을 무시한 채 자신의 지시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을 강요하였으며, 담당자가 이를 따르지 않자 \"담당자와 이야기하지 않겠다. 싫으면 나
가라\"고 이야기하여 결국 담당자가 퇴직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2차적으로 피
해를 보는 것은 결국 이용자들이었으며, 담당 직원들이 퇴직하자 현재는 서비스 자체가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복지관은 부천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천주교 재단인 성가유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하고 있습니다.

관장이 수녀이고 그 외 세명의 수녀 중 두명이 팀장으로 있습니다. 말로는 노동조합을
인정한다고 하지만, 장애인 복지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근무 시간 내 교섭도 완강히 거
부 하였습니다. 결국 노조는 이용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대화로 해결해보겠다는 의지로,
새벽 5시와 퇴근 후 시간에 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시간에 교섭을 한 곳은 전국 어
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이제까지 20여차례의 교섭을 실시하였지만 무조건 관
측 협약(안)을 강조하며 노조와의 인사·경영, 임금, 조합활동에 대한 합의를 거부하였
으며, 노조에서는 단체협약(안)을 50%이상 수정한 양보 협약(안)을 제시하였으나 이 마
저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전권이 복지관 운영진들왔 있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무리한 안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임금 인상과 관련한 사항은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타 장애인복지관의 단체협약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시하였고, 이 중 50%이상 양보 수정하
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14일, 관측에서는 위원장이 운행하던 관차량 키를 먼저 가져가버려 파
업을 유도하였으며, 또한 시설과(위원장이 근무하는 사무실) 키까지 뺏어가 폐쇄해 버렸
습니다. 복지관 신관 문도 폐쇄해 버려서 이용자들왔 모든 것을 노조의 탓으로 돌리
려 하고 있습니다.(천막이 본관 앞에 있음) 천막을 친 이후 복지관 총무과 직원들은 번
갈아 안내실에 내려와 노조원들을 죄인처럼 감시하고 낱낱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노조를 비방하는 안내문을 작성하여 이용자와 보호자왔 선전하기도 하
였습니다. 복지관은 공식적으로 노조를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장은 재단을 철수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장애인 복지를 강조한다는 사람이 어
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할 수 있는지요.

관장은 단지 노조원이었다는 이유만으로 퇴직한 직원이 다른 복지관에 입사하는 것을 차
단하였습니다. 자신의 허락없이 다른 복지관에 갈 수 없다고 협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리고 복지관 직원들이 쉬는 날이 너무 많다며 직원들을 모아놓고 국·공휴일 (크리스마
스, 석가탄신일, 식목일, 어린이 날, 현충일) 중 이틀은 나와서 일하라고 합니다. 노조
설립 이후 얼마 전부터 생리휴가를 주기 시작하면서도 그것 역시 눈치를 주며 여성 직원
들왔 1년에 생리를 몇 번 하는지 공개적으로 묻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습니다. 근무
외 수당을 지급하도록 되어있지만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 생리수당과 근무 외 시
간 수당 지급 건은 고소 상태에 있지만,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직원들
은 종교의 자율성조차 부여받지 못합니다.(월 1회 미사, 아침 조회시간 기도, 피정 등)

관측에서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로 인해 노동사무소에 두 번의 중재신청을 하였지만, 조
정 중지를 받은 상태입니다.

노동부에서조차 관측의 태도에 혀를 내두르며 재단이 철수하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
을 거라고 얘기합니다.

이용자 부모님들이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관장과의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결국 만나주
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장애인 복지를 강조하며 장애인 치료·프로그램이 있는 시간에는 교섭을 할 수
없다고 강조하던 복지관이, 11월 8일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 행사에는 모든 치료·프
로그램을 중단하고 아예 복지관을 임시휴관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강요하는 이중적
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결국 싸움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천막을 사수하며 주 1회 복지관 앞 집
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부들은 11월 6일 시청 앞에서 복지관 문제 해결 촉구를 위
한 집회를 하고, 11월 7일부터 성가유지재단 앞에서 1인 시위도 시작할 것입니다. 조합
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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