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범박로 확장공사 중지하고 주민 이주 대책 먼저 강구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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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02.09.17. | 조회수 | 450 |
질의 요청서 수 신 처: 부천시, 기양건설, 현대건설, 범박로 확장공사 감리자 내 용 :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내 현대홈타운 건설현장에 위치한 범박로 확장공사는 중지되어야 합니다. 공사중인 위치에서 1M도 안되는 곳에 거주하는 주민과 주택들을 방치해 놓은 채 공사가 강행되어 온 것은 잘 못된 처사입니다. 공사가 시작되고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의 정신 적, 물적 피해에 대한 민원이 수없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행정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부천시의 태도에 온 주민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기양, 현대등 건설기업들이 범박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호소에 대하여 전혀 아랑곳하 지 않고,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범박로 확장 공사를 강행하려는 행위는 건설업체의 비도덕성을 반증하며,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는 바입니다. 현 공사의 감리자는 어디에 있는지? 이러한 주민의 피해 상황이 나타날 것을 사전 조사 때에 이미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감리자는 두 손 놓고 묵묵히 방석 깔 고 앉아만 있단 말인지요? 지금이라도 우선적으로 주민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그 책무를 다하 기를 바랍니다. 도대체 이해 할 수 었는 일들이 부천시 개발 지역 곳곳에서 터지고 있습니다. 허가만 내 어준 채 민원발생시 관할 부서로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관원이 밉기만합니다. 따뜻한 어 머니의 손길처럼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해결해 줘야할 관이 오히려 해당 부서조차도 책임 없는 말들만 늘어놓는 이 사태는 자신의 무능함을 그대로 펼쳐 보이는 벌거벗은 임금이 아닙니까? 복합적이고 합리적인 관, 민, 개발주최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그 협의체가 존 재하지 않음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이미 늦었다고 말하기 보다는 현 시점에서 범박로 확장 공사에 따른 주 민 민원발생에 대하여 부천시와 시의원, 개발주최인 기양, 현대건설등의 업체가 감리자 와 함께 하나로 모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범박로 인접 주민대표들과 함께 건설적인 협의체를 구성하여 합의를 이끌어 낸 후에 공사가 진행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각 기관 담당자들과 부천시장은 어떤 처사가 주민을 위한 진정한 판단인지 심사숙고하 신 후 답변 주시면 정말 정말 고맙겠습니다. 사실 이 일은 개발 주최로서는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부천시와 개발 주최가 기피 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꼭 집고 넘어가야할 사안인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 니다. 범박로 인접 주민들은 이것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개발을 원하지만 주민의 의사 를 무시하고 주민의 감정을 거스리는 행위를 이대로 그냥 묵고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찰떡같이 믿었던 관이 범박 주민을 고아처럼 내팽개쿠, 환경이나 생활 여건이 모두 열 악한 이곳을 낙후된 지역으로 몰아 넣고 아무런 대책없이 서류상의 합법적인 방법이라 는 그럴싸한 핑계를 삼아 이미 선좡이 있는 주민들의 협의조차 없이, 적절한 절차도 밟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도록 내 버려둔 것입니다. 위의 대책위원회나 협의체 구성과 같은 일들은 이 지역 주민으로서는 이끌어 내기 힘든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슷한 환경의 타 지역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따라서 부천시와 시의원이 열악한 환경의 범박 주민을 이끌어 주고 안내하는데 앞장 서야 할 것은 당면 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관이 나서 주어야 합니다. 부천시를 위한 지역개발에 있어서 현 거주자들은 거지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짜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게는 20년 많게는 40여년을 이 곳에 머물며 살아온 저희의 터전입니다. 이 곳에서 개 발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고 이루어졌습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세금도 꼬박꼬박 내며 과태료가 더 해질까봐 잘도 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실망을 감 출 수가 없습니다. 어떤 공무원과의 전화 통화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범박로 확장 공사는 부천시가 시행자가 아니다. 부천시는 기양과 협약을 맺었음으로 모든 책임은 기양과 현대왔 있다(기부체납). 부천시는 이로써 세금을 아끼는 결과를 낳았다. 부천시로서는 참 좋은 일이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금을 낸 주민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오히려 부천시는 잘 된 일이라구 답변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정말로 아이러니한 일이지 요. 부천시에서 하는 문화사업은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밑 바닥에 있는 서민의 삶을 전혀 돌아보지 않는 시책은 반쪽 시정에 불구하다고 주장합니 다. 즉, 사람의 예를 들면 한 쪽 신경을 잃어버린 아픔을 갖는 장애일 뿐입니다. 시민의 고 통에 너무나도 무감각한 부천시여~ 부천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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